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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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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돌   2017-04-14 08:17:47    답변
반갑습니다.
꽃이 피고 지는 사이
한 가지에
여러 층의 빛깔들이
펼쳐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꽃과 잎 그리고 열매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그리고 아쉬움으로
쿵쿵쿵 가슴 맞대는
은은한 아침입니다.
봄 소풍 나온
연둣빛 아이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4-13 08:50:48    답변
반갑습니다.
아침 일찍 교정을 산책하다
연둣빛 생 얼굴을 쑥쑥 내민
무화과를 만났습니다.
숨어 있던
연둣빛 안부
참 반가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둣빛 안부를 전하며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문기   2017-04-12 10:54:17    답변
아침,날씨가 꾸리끼리 했는데 지금은 화창한 봄 날씨입니다.   
김홍돌   2017-04-12 08:18:35    답변
반갑습니다.
출근길에 만나는 아이들
참으로 어여쁩니다.
피어나는 봄꽃보다
저 아이들이 더 예쁩니다.
저 예쁜 아이들을 볼 수 있으니
제 인생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모자란 사람을
선생님이라 불러주고
웃어주는 저 아이들이 있어
살아갈 힘이 납니다.
풋풋한 상추 잎처럼
티 없이 맑은
저 아이들의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4-11 10:08:42    답변
반갑습니다.
이곳 부산 대신동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잠든 뿌리를 깨우는
봄비의 힘!
희망의 힘!
정말 경이롭습니다.
엘리엇의 '황무지'라는 시구에 나오는
잔인한 4월이 아닌
행복의 4월, 희망의 4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봄비 닮은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문기   2017-04-10 14:00:25    답변
글을 쓴다는것,책을 낸다는것,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 아버지께서 책을 낸다 시면서 원고를 정리하고 있을때 우리 가족은 "책 내봤자 팔리지도 않을텐데 돈 아깝구로 뭐 할라 그라 싸예"......
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에야 아버지의 그 깊은 뜻을 알겠습니다.
"책은 팔려고 내는 것이 아니다.책은 읽혀지게 하는것이다"....
어릴적 일이지만 너무 죄 스럽습니다....아버지....
.   
김홍돌   2017-04-10 10:13:58    답변
지난 토요일(4월 8일), 창녕군교육지원청 교육장님, 남지고 총동문회장님, 경남대 총동문회장님, 경남도의회 교육위원님, 농해양수산위원님, 도의원님, (전)경남도의회 의장님, (전)합포구청장님, (전)창원시의회 의장님, 군의원님, 남지중, 남지여중, 남지고 교장선생님, 남지읍장님, 부산 및 경남지역 소속 문인협회장 및 회원님, 부산교사시인협회 회원님,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 및 동료 선생님, 퇴직하신 선생님, 동문 선후배님, 남지중·여중 252 친구님, 남지고 24기 친구님, 정치외교학과 동기님, 배종렬 변호사님, 창녕행정발전위원장님, 사랑하는 친구님, 가족과 친지 등 곳곳에서 오신 분들의 참석으로 저의 시집 출판기념회와 황우문학상 수상식이 대성황을 이루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기 그지없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베풀어주신 사랑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그 따뜻한 마음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화환을 보내주시거나 격려를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詩人 김홍돌 절   

김홍돌   2017-04-07 07:58:29    답변
잦은 봄비로 자연은 파릇파릇 윤을 냅니다.
저 사진 속의 애기똥풀과 연둣빛 잎사귀들
서로 배려하는 마음 있기에 아무도 다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도
저 자연의 질서를 닮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제도 던졌던 화두이지만
마음이 길을 만든다고 합니다.
봄비가 잎사귀와 꽃을 밀어 올리듯
따뜻한 마음으로
참 좋은 인연의 얼굴에
싱그러운 잎사귀와 예쁜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봄비 닮은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4-06 08:38:41    답변
이곳 부산 동대신동에는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 머금은 초목의 뿌리는
힘을 내어 가지로 잎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지요.
남지 낙동강 변 유채꽃은
빗속에도 노란 등불 켜고 있겠지요.
남지 개비리길도 쪽빛 강물 옆구리 낀 채 설렘으로 가득하겠지요.
마음이 길을 만든다고 합니다.
봄비 내리는 날
좋은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4-05 08:02:11    답변 수정 삭제
휴대전화 사진첩 뒤져보다
몇 년 전,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산방산비원>을 다녀왔던
그곳의 사진 한 장을 찾아 생각에 잠겨봅니다.
나란히 선 목장승 부부
무심히 서 있는 것 같지만 그들 부부의 얼굴에도
희로애락이 함께하고 있겠지요.
한 평생
기쁨과 즐거움만 있다면 사람 사는 맛이 나겠습니까.
슬픔의 맛을 알아야 기쁨의 맛도 알고
그런 것이 사람 사는 일이겠지요.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4-04 08:18:48    답변
사월!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아침 일찍 교정을 산책하다 보니
온통 꽃밭입니다.
그야말로 꽃들이 잔치를 합니다.
저 화사한 봄꽃들
언젠가
미련 없이 그 자리를 내어주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겠지요.
이것이
자연의 순리라고 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다섯 번째 절기 청명입니다.
청명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창녕군 영산면 연지못 풍광입니다.   

김홍돌   2017-04-03 08:16:27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봄이 그려놓은 수채화의 정취를 만끽하셨겠지요.
눈길 닿는 어디에나 꽃이 피어납니다.
향기롭고 또 향기롭습니다.
보아야 봄을 느끼고, 보아야 봄이 왔다고 실감하듯
시각적 심상으로 다가오는 것이 봄인가 봅니다.
하롱거리는 봄꽃이 참으로 어여쁩니다.
어여쁜 봄꽃처럼
오늘 하루도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7-04-02 18:22:06    답변
새로 단장한 저도 연륙교입니다.   

김홍돌   2017-03-31 08:43:03    답변
나이 탓일까요.
이른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
운동 삼아
바닷가를 산책합니다.
어선들은 물살 가르며
먼 바다로 달려 나갑니다.
새벽부터 일터로 나가는
부지런한 어부들의 삶처럼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겠지요.
저 어부들의 삶처럼
싱싱한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30 08:02:35    답변
봄비 덕분에
작은 떨림의 날갯짓들이
살아생전
꼭 한번 만나고픈 사람처럼
이 세상 저울로는
그 무게를 도저히 달 수 없는
그리움으로 다가섭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저 벚꽃미인의 그리움처럼
화사한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29 08:06:22    답변 수정 삭제
어제 오후에
봄을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는 진해 천자봉 자락
바다가 보이는 <보타닉 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그야말로 봄빛이 무성했습니다.
노랑병아리가 종종 걸음 치는 듯
여기저기 핀 꽃들이 참 어여쁘고
풋풋한 잎사귀들은 초록 도화지 같았습니다.
그곳에 혼을 담그고 있는 분도 봄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한라산 1급 보호식물 식재,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계절별 야생화 500여 종
흥얼흥얼 콧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저 <보타닉 뮤지엄>에 가시면
행복한 웃음이 함빡 피어날 것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처럼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28 08:09:33    답변
저 벚꽃
참 곱고 아름답습니다.
시집을 든 소녀처럼 청순함으로 다가섭니다.
모든 것 잊고
저 벚꽃에 취하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 벚꽃을
이렇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저 벚꽃처럼
오늘 하루도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27 08:40:36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노벨 문학상을 받은 폴란드의 여류시인 쉼보르스카의 시 <두 번은 없다>로 인사드립니다.
작품의 첫 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그래요.
연습 없는 삶이기에 다소 서툴고 어중되어 보여도 아름다운 것 아닐까요?
살 맛 나는 한 주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7-03-26 19:43:00    답변 수정 삭제
남지 오후 유채밭 모습입니다   

김홍돌   2017-03-25 15:26:06    답변 수정 삭제
어젯밤에 고향 남지를 다녀왔습니다.
신전출신 정규돌 친구님이 운영하는 <황토 장어집>에서 바라본 낙동강과 남지철교는 부산 광안대교보다 더 아름다웠습니다.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친구의 정성으로 요리한 음식이라 그 맛도 참 좋았습니다. 여기에다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한 자리라 분위기는 참 따뜻했습니다. 황선율 선배님(남지고 교장선생님), 김양자 누님(김영현 친구 누님), 신용탁 후배님(남지고 행정실장), 성 완 후배님(남지고 국어선생님), 성기각 교수님(창녕문협 회장) 등과 늦은 밤까지 남지이야기를 나누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참 재미있고 향기로웠습니다. 특히 후배님(남지여중 및 남지고 졸)의 이야기 중에서도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유명 로펌에 근무하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때 후배 변호사로부터 전화까지 왔었답니다. 사람의 인연은 둥근 원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또 자랑스러운 후배인 6군단 헌병대장(남지중 및 남지고 졸)에 대한 이야기, 우리 252 출신 명사들에 대한 칭찬이 참 많아 뿌듯했습니다. 남지와 창녕의 문화를 리더한다는 252에 대해서 고향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남지 개비리길 걷기대회, 디카시집 발간 등 우리 252 친구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제가 252의 구성원이라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러운 밤이었습니다. 휴일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7-03-24 10:38:24    답변 수정 삭제
오늘은 내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것 중에서 이것 하나에게는 손을 내밀고 싶습니다.
뭘까요?

제가 1년 전에 10년후 미래인 70세 오양환에게 편지를 쓴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줄이 눈에 들어옵니다.
뭘까요?

사랑하는 친구님들!
세상살이가 참 힘들지 않는지요? 이런 힘든 세상을 60년을 살아왔으니 얼마나 대단한가요? 그리고 70년을 살아갈 건데요. ^^
지나고 보니 사람에게 배신도 많이 당했고, 잘 아는 지인에게 돈도 많이 때였고, 가깝게 지내던 사람을 스스로 내 가슴에서 지우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무엇이 옳고 그르다고 누가 그러지요? 그런데 그게 정말 그 사람이 말하는 옳고 그름이 정답일까요?

가끔 내가 좋아하는 한라산을 몇 번이나 더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 이야기를 씁니다. 내 이야기를 만들어 가렵니다.
10년 후의 나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하니까요. 그 이야기에 즐거워하는 ㅇㅇㅇ이의 모습을 만나야 하니까요.
사랑합니다.   
김홍돌   2017-03-24 08:03:45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오늘은 문우(文友) 정일근 시인의 작품
<사월에 걸려온 전화>로 인사드립니다.
‘사랑은 없고 우정만 남은 친구’라는
저 행에서
인생의 한나절을 지나고 있는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 생에 사월 꽃잔치 몇 번이나 남았을까’
저도 나이를 헤아려보며
저 친구처럼 눈물이 자꾸만 납니다.
인생 정말 뭐 없습니다.
그리움이 따르는 그런 만남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23 08:09:41    답변
반갑습니다.
아침 일찍 교정을 산책하다
저 벚나무를 한참 보았습니다.
이제
더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첫 사랑 고백처럼
떠듬떠듬
입을 열고 있습니다.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봄나물 씹으며
봄 향기 음미하듯
저도 우물거리고 있습니다.
저 싱그러운 고백처럼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7-03-22 22:17:51    답변
2017년4월9일 일요일 12시20분
창원 상남동 리베라 컨벤션7층 루벤스홀에서 김호철 친구 장남 결혼합니다.   

김홍돌   2017-03-22 10:00:45    답변
반갑습니다.
아침이슬 따라가 보면
꽃봉오리에 앉아 꽃망울 틔우고, 풀잎에 닿아 잎사귀 초록으로 물들입니다.
닿는 곳마다 싱그러운 사랑이 숨 쉬고 있는 것 같아요.
저 아침이슬!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과 부드러움이 큰 것과 억셈을 이길 수 있나 봅니다.
저 아침이슬의 기운을 받아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영현   2017-03-21 15:41:43    답변
지난 3월 3일 양환친구로부터 우정이 흐르는 낙동강 디카시집 다섯 권을 받았습니다.
원하는 사람이 많지만 엄선해서 다섯 권을 나눠 드렸습니다.(아직도 달라고 하는 사람이 열 명 정도 됩니다)
그 중 문단 등단 여부는 모르겠지만 수필, 소설, 시 부문에서 상당한 실력이 있고,
내 글쓰기에 조언을 해 주는 이양섭 (고교 친구)로 부터 답례의 뜻에서 시 한수를 받았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이양섭 작가는 디카시집을 받고 세 번 놀랐다고 합니다.
그 처음은 중학교 동기생들이 시집을 냈다는 점(더구나 남녀공학이 아닌 남중 여중교에서)
그 다음은 예쁜 시집과 시인, 사진작가 못지 않는 작품성
나머지 하나는 252동기회의 다양한 활동분야 라고 합니다.

이양섭 작가의 답례 시(詩)를 '사랑방'에 올리려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영현   2017-03-21 14:55:00    답변
우리는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바랍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50%는 할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소통한다면 말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합니다.
그것은 자연과 사랑을 하면 됩니다.
자연은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하니 말입니다.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을 피우는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오늘따라 유난히 저 산수유가 그립습니다.   

김홍돌   2017-03-21 08:04:00    답변
반갑습니다.
어제 내린 봄비로
여기저기서
새싹들이 쑥쑥 돋고 있습니다.
새싹과 함께
꽃들도 쑥쑥 피겠지요.
교정의 아이들도
저 새싹처럼 쑥쑥 자라겠지요.
불청객
미세먼지에 유의하시고
쑥쑥 다가오는
봄의 향기로
사랑이 가득 넘치는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영현   2017-03-20 19:05:45    답변
개포동 매화

겨울을 견디며 꽃을 피웠네
흐린 날씨에도 웃고있네
친구가 없어도 외롭지 않네
부끄러워 네 옆을 어찌 지나갈까.   

김홍돌   2017-03-20 08:28:05    답변
주말은 잘 보내셨습니까?
지난 주, 수요일 저녁에는 재부 남지중·여중 252 동기회, 금요일 저녁에는 재부 남지고 24기 동기회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연륜 탓일까요. 만남의 반가움은 그야말로 명사와 동사가 아니라 접속사로 이어졌습니다. 모두들 정답게 안부를 나누지만 아무도 서로의 삶의 내밀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화제는 주변 친구들의 좋은 소식이나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로운 이야기 등 좋은 주제들이 안주가 되지요. 그래서 친구들은 이 동기회의 분위기가 더없이 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그 편안함 때문에 술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비주류이지만 동기회에서는 늘 주류가 됩니다. 이렇게 편안한 친구들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고, 우정이라는 따뜻한 사랑으로 살 맛 나는 한 주,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김홍돌   2017-03-17 08:49:04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육십갑자 한 바퀴 돌고 보니
친구라는 두 글자가 설레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따뜻한 우정으로 다가섭니다.
각박한 세상에
넉넉하게 대할 수 있는 지혜로움을 맛볼 수 있는 것도
다 친구들 덕분입니다.
이제
95세 될 때까지
노을빛 색깔의 크레용으로
우정의 화판에 색칠하며 따뜻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영현   2017-03-16 14:46:46    답변
아래 농기구 중에서 '쇠죽바가지'에 대한 느낌을 써 봅니다.
쇠죽바가지는 쇠죽을 푸는 바가지 입니다.
기능을 따지자면 플라스틱 바가지보다 못하죠.
무거워 다루기도 힘들고 많이 담지도 못하지요.
하지만 다른 바가지와는 차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 '차이'란 기능과 재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쇠죽바가지에는 농부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통나무를 결방향으로 잘라 안쪽을 오목하게 파고
좌우를 깎음질하여 손잡이를 만든 바가지인데
정성이 없으면 만들기가 쉽지 않지요.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었기에
소는 쇠죽을 잘 먹고 주인을 잘 따르는가 봅니다.
쇠죽바가지에도 농부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겨 있음을 느낍니다.   
김홍돌   2017-03-16 08:41:14    답변
반갑습니다.
오늘 따라
쟁기와 훌칭이, 얼개미와 풍구
까꾸리와 소이까리, 수시랭이와 써레질
괭이와 수군파, 가마니와 소쿠리
지게와 망태기, 가래와 도리깨
작두와 쇠죽바가지, 낫과 호미 등
그 옛날 농기구들이 생각납니다.
시골에서 자란
농부의 아들이기 때문이겠지요.
그 옛날 유년시절을 생각하시며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15 10:00:30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오늘은
저녁 7시 '동래 OK도매횟집'에서 재부산 남지중·여중학교 252 동기회
정기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40여 년 전, 친구들의 해맑은 표정, 또 확인하러 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삶의 파도를 넘으면서 개구진 흔적들이 많이 지워졌지만
희미하게나마 남아있어 좋습니다.
마주보고 착하게 웃을 친구들을 생각하니 참 행복합니다.
참 좋은 친구들을 생각하며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14 07:56:37    답변
반갑습니다.
아침 햇살이 따스하고 봄바람도 알맞아서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하다 개나리꽃을 만났습니다.
남들이 알아주거나 보아주지 않아도
작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피어나는 꽃,
저 꽃을 보면서 제 삶을 돌아봅니다.
참 고마운 꽃입니다.
꽃말은 희망이라고 합니다.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문기   2017-03-13 14:45:47    답변
우수,경칩...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대동강물이 다시 깡깡 얼었답니다.
남.북,한.중 관계 악화로....   
김홍돌   2017-03-13 07:53:48    답변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딱 1주일 후면 춘분이니까 봄은 봄입니다.
아가처럼 귀여운 애기풀꽃이 촉촉한 잎으로 인사를 합니다.
참 귀엽지요.
저 꽃에서 순리라는 것을 읽게 됩니다.
자연도, 인생도 순리에 따라야 불행을 막을 수 있겠지요.
살 맛 나는 한 주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03-11 10:15:38    답변 수정 삭제
산책을 하다 발밑을 보면
자잘한 풀들이
당당하게 입을 돋우며 인사를 합니다.
주말에 들로 산으로 나가시면
초록생명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겠지요.
운이 좋으시다면
이미 활짝 피어난 꽃도 만날 수 있겠지요.
파릇파릇한 봄처럼
주말 상큼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정문기   2017-03-10 15:01:43    답변
요새 부쩍 소답하고 털털한 최백호 선생이 여기 저기 화제를 불러옵니다.
봄날이 오며는 뭐하노 그자~.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가 좋아지며는 그많큼 늙어가는 증거랍나다...
늙어가도 낭만이 있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낭만의사 김사부가 히트한것 처럼....   
김홍돌   2017-03-10 08:09:31    답변
오늘은
문우(文友) 정일근 시인의
‘은현리 홀아비바람꽃’에서 한 연을 인용해 봅니다.

‘만남보다 이별이 익숙한 나이가 되면
전화번호 잊어버리고
주소 잊어버리고, 사람 잊어버리고
나를 슬프게 하는 것 모두
주머니 뒤집어
탈탈 털어 잊어버린다’

정 시인의 표현대로
산다는 것은 버리는 일이겠지요.
안 좋은 일들은 탈탈 털어버리시고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예전에 제 직장으로 초대를 했던
정일근 시인과 함께한 것입니다.
지금은 경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