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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승님과 문학(정호원 선생님)/김현우
김홍돌       조회 : 1560  2015.04.22 08:21:48

                               영원한 스승님과 문학 ( 정호원 선생님 )

 

           김 현 우 (소 설가/전 창녕문인협회장 )

 

                               

이야기 선생님

정호원 선생님을 나는 동포초등학교 3 학년 때 만났다 . 그때가 1948 년으로 6·25 동란이 나기 2 년 전으로 참 가난했고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제대로 없는 시절이었다 . 그런 가난한 아이들에게 깜작 놀랄 일이 생겼다 . 내가 확실히 기억하는 일로 4 월인가 5 월인가 반 아이들을 다 데리고 나가 출입구 계단에 키 크기대로 줄 지어 앉혀놓고 사진사를 불러 기념촬영을 한 일 때문이다 . 그 시절 졸업 사진이 아니면 학교에 사진사를 불러 사진을 찍는 일이 거의 없었던 때였다 . 그때 나는 정말 오랜만에 사진을 찍었다 . 물론 누님이 고추 내놓은 나를 안고 찍은 카메라 사진이 있긴 하였지만 하여간 그때 외 처음 찍는 사진이었다 . 아이들 대부분 다 나와 같은 처치라 사진 찍히기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잘 찍히겠다고 고개를 빼들고 검은 보자기를 덮어 쓴 사진사와 커다란 사진기를 응시했다 . 다 눈을 똥그랗게 뜨고서 .

 

뿐만 아니라 선생님은 이야기를 잘 해 주시기로 유명했다 . 선생님의 이야기는 매 번 달랐는데 국어를 가르치는 시간이면 으레 짤막한 얘기 한 토막 맛보기로 하셨다 . 그때 들은 얘기가 무엇이었는지 50 여년이 지난 지금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지만 하여간 우리는 귀를 한껏 쭝끗해 가지고 선생님 이야기 한 구절이라도 잘 들으려고 발싸심을 했던 것이다 . 아마 내가 동화작가나 소설가가 된 가장 먼 계기가 바로 선생님의 구수하고도 재미난 이야기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

 

3 학년 겨울방학 때 작문 ( 글짓기 ) 숙제가 있었다 . 그때 나는 < > 을 주제로 글짓기 숙제를 해 갔다 . 지금 그 내용이 생각나지 않지만 아마 눈이 오는 날 우리 형제들이 눈싸움을 하던 일을 쓴 듯하다 . 선생님은 그 작문을 반 아이들 앞에서 읽게 하고 아주 잘 쓴 글이야 . 앞으로 훌륭한 문인이 되겠어 .” 하고 칭찬을 해 주셨다 . 내가 글 쓰는 사람이 되자는 황당한 결심을 하게 된 것은 바로 그 일 때문이었다 . 사실 중학교 때 내가 쓴 글이 3 년 동안 한 편도 교지 ( 校誌 ) 에 실린 적이 없다 . 내가 쓴 산문은 너무 길어서 내가 지은 시는 너무 시시해서 국어 선생님 눈에 들지 못해 실리지 않았다 . 그렇지만 초등학교 3 학년 때 정호원 선생님의 칭찬 한 마디는 나를 일으켜 세우고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는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게 했던 것이다 .

 

구연동화집 용궁의 개

수업 시간에 들었던 선생님의 이야기는 후에 한 권의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 그래서 우리는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였는지 알 수 있었다 . 선생님은 그동안 구연동화에 대한 열정을 키우시면서 연구하여 < 소년동아 > 와 월간지 < 어깨동무 > 등에 많은 동화를 발표하셨다 . 이것은 1970 년대 초반부터 였는데 < 소년동아 > 에 동화 좋은 원님 5 편을 발표하셨고 , 당시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월간지 < 어깨동무 > 조이삭과 스님 등 많은 동화를 발표하여 구연동화의 새로운 경지를 닦으셨던 것이다 .

 

남다른 노력으로 중앙지에 동화를 발표하시면서 그간에 아이들에게 들려주시고 발표한 작품들 중 아주 재미나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들만 모아 구연동화집을 출판하셨는데 그 당시 보기 드문 일이었다 .

 

구연동화집 용궁의 개 는 모두 41 편의 이야기를 실었다 . 표지화 , 삽화 , 제자 ( 題字 ) 는 박천웅 선생이 장정은 황광주 선생이 출판사는 부성문화사로 1976 3 10 일 발행으로 모두 84 면이며 정가는 500 원이었다 . 목차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조상 대대로 전해져 오는 전설과 설화들이 있는가 하면 < 검사와 여선생 > 같이 신파 연극으로 < 신소설 > 류의 소설로 왜정 때부터 인기가 높았던 소설까지 그 속살만 빼 모아 놓기도 하였다 .

 

* 실린 구연동화 41 편의 목록

여우와 생선장수 , 피리를 잘 부는 할아버지 , 귀뚜라미가 된 효자 , 쥐에게서 몰매를 맞다 , 노다지 보석산 , 이상한 피리 , 이상한 달걀 , 만다라산의 사자 , 용궁의 개 , 꽃피우는 할아버지 , 첫 꿈과 도깨비 , 토끼와 용왕국 , 효자와 홍시 , 지혜로운 원님 , 조알 10 개와 소 , 약코 , 빼고와 생쥐 아내 , 세가지 보물 , 곰과 농부 , 은혜 갚은 바둑이 , 사랑의 삼총사 , 토끼 나라 , 검사와 여선생 , 나뭇가지에 꿴 호랑이들 , 금 노루 , 해와 달이 된 이야기 , 이윤복과 일기장 , 개미와 포수 , 미가와 원숭이 , 까치의 은혜 , 은혜 갚은 두루미 , 매구와 세 가지 병 , 복남이의 죽음 , 오뉘 탑 , 며느리의 선행 , 김유신과 천관사 , 도둑질한 아이와 어머니 , 사자 가죽을 쓴 나귀 , 개미 , 아들과 그림 사자 , 원숭이의 고기잡이 표제작인 용궁의 개 는 마치 흥부와 놀부 얘기와 비슷하다 .

 

형은 심술궂고 욕심이 많고 동생은 착하고 가난하다 . 흥부처럼 형에게서 쫓겨난 동생은 어찌어찌 용궁으로 가서 용왕이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 개를 얻어 온다 . 이 개가 하루 한 마리씩 산돼지를 몰아왔는데 동생은 그것을 팔아 결국은 풍족하게 살게 된다 . 이 일을 알게 된 욕심쟁이 형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 개를 동생에게서 뺏어 자기 집으로 끌고 가보니 산돼지는커녕 자신과 식구들을 해코지만 했다 . 성이 크게 난 형은 개를 때려죽이고 만다 . 동생은 죽은 개를 찾아와 집 뒤 동산에 묻어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대나무가 솟았다 . 대나무가 자꾸자꾸 자라 마침내 하늘까지 닿아 하늘나라 쌀 창고 바닥을 뚫고 말았다 . 그렇게 되니 하늘나라 쌀이 동생네 집에 쏟아져 내려 벼락부자가 되었다 . 또 욕심쟁이 형이 가만있을 리가 없었다 . 개뼈다귀를 파와서 자기 집 마당 가운데다 묻고 쌀이 쏟아지기를 기다렸다 . 아니나 다를까 ? 대나무가 나더니 쑥쑥 자라서 하늘나라까지 올라갔는데 드디어 하늘님 똥구멍을 팍 ! 쑤셔 버렸다 . 하늘나라 거름간에서 쏟아져 내린 것은 쌀도 보리도 아니고 똥물에 거름 따위 냄새나는 것들이었으니 욕심쟁이 형은 그것에 파묻혀서 죽고 말았다 .

 

41 편의 동화들은 표제작과 비슷한 권선징악의 이야기들로 선생님께서 다시 재구성하고 일선 교사들이나 유치원 등 동화구연가가 적절한 변화를 주면서 구연하기에 편하도록 해 놓았다 . 시의 적절한 비유와 해학이 곳곳에 숨어있고 그 비유와 해학이 결코 쉽게 웃어 넘어가지 않고 동화를 듣는 아이들의 마음에 메아리치면서 착하게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책머리에 < 부모님들에게 > 란 부제를 붙여 책을 내게 된 동기를 밝히고 있다 .

 

즐겨 동화를 읽게 하기 위하여

근래에 와서 상당수 어린이들이 동화를 즐겨 읽고 , 구연동화는 무조건 즐겨 듣는 경향인 것 같다 . 이런 경향은 보다 더 많은 어린이가 보다 더 재미있게 많은 동화를 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어린이 자신이 읽어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동화를 선정하여 읽게 한다든가 저학년에서는 교사가 읽어 들려준다든가 구연동화로서 들려주어 흥미를 갖게 하면 자기가 읽을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읽어 나가게 될 것이다 . 본격적인 동화 일기 지도는 3 학년 때부터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 . 3 학년이 되면 옛 이야기나 동화의 줄거리를 잡는 능력도 확실해 지고 독서의욕도 높아져서 꽤 긴 문장도 읽어 나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 4 학년이 되면 꽤 이지적으로 동화 속에 담겨진 정신을 찾아 낼 수 까지 있게 되므로 내용을 파고 들어가 주인공의 입장과 그 이야기의 정경들을 상상하고 추리해 나가면서 읽을 수가 있게 된다 .·······”

 

그러면서 구연동화 , 동화 읽기 지도를 위한 조언을 구체적으로 밝혀 놓았는데 이야기를 아이들이 스스로 한다든지 , 이야기회를 만들어 특정 시간을 이야기 하게 한다든지 , 읽고 싶은 동화를 스스로 찾게 한다든지 독서판을 교실에 설치해 놓고 독후감을 게시한다든지 하여 동화를 많이 읽게 하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

 

선생님은 말미에 ,

“······ 꾸준히 동화 읽기를 계속해 나간다면 어린이들은 굉장히 많은 동화를 바르게 즐겁게 읽게 되어 어린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해질 것은 물론 , 아름다운 마음씨 , 부드러운 마음씨를 지닌 사람다운 사람으로 자라게 되어 보다 인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살 수 있게 되리라 믿어지는 바이다 .” 라고 결론을 맺고 있다 .

 

선생님의 수필

선생님은 < 창녕문학 > < 창녕문화 > 등 문예지와 여러 신문 잡지에 많은 수필을 발표하셨다 .

선생님의 수필 주제는 대부분 교육자로서의 성찰과 우국지사의 면모를 내비치는 나라 사랑이었다 . 선생님께서는 오호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신 후 마을 길가에 무궁화를 대량 심어 나라꽃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셨다 .

 

< 창녕문학 > 24 (2000 ) 에 발표하신 수필 다시 생각해 보는 단군신화와 단군상 수난 에서 선생님은 단군신화의 전승과 계승에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 사실 한국 역사를 연구한다는 학자들이 단군신화도 내버리고 고조선조차 묵살해 버리는 현실에서 선생님은 북한의 예까지 들어가면서 단군신화를 옹호하고 단군을 한국인의 선조로 받아들일 것을 강조하신다 . 최근 이전하여 문을 열었던 국립중앙박물관조차 전시실에 게시된 우리나라의 연표에 고조선이 빠져 있었다는 신문보도를 보면 선생님께서 하늘에서 얼마나 분개하실까 ?

 

“···· 한말에 사직이 기울어질 때 자주 독립운동의 사상적 기반이 되었으며 , 일제하에서는 만주로 중국으로 망명한 사가 ( 史家 ) 들과 지사 ( 志士 ) 들 사이에서 대종교 ( 大倧敎 ) 로까지 발전하였다 .····”

고 밝히면서 단군 신화야 말로 민족성이나 고유사상의 원형으로 살려야 한다고 하셨다 .

 

선생님의 즐거움

정년퇴임을 하신 후 선생님은 축구나 야구 경기가 마산에서 열리면 경기를 보러 자주 나들이를 하셨다 . 아마 고향 마을 학계리 명지에서 무료함을 달래고 그간 관심이 많았던 운동 경기를 마음 편하게 마음대로 보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

 

또 경남신문 등 신문에 나는 낱말 맞추기 퍼즐을 즐겨 하셨다 . 낱말 퍼즐은 네모난 칸에 가로 세로 주어진 풀이말을 읽고 서로 연결이 되어야 정답이 되는데 간혹 애매한 문제가 있어 맞추기에 힘들기도 하였다 . 선생님께서 애매하거나 알쏭달쏭한 문제가 있으면 곧잘 김현곤 선생님께 전화를 하셨고 마침 댁에 계시지 않아서 김 선생님과 통화가 되지 않으면 내게 전화를 하셨다 .

 

현우야 , 이러 이러 한 게 뭐꼬 ?”

선생님께서 정답을 모르실 리 없지만 아마 김현곤 선생님의 답을 못 들었으니 제자의 시원찮은 대답이라도 들으셔야 마음이 놓였던 모양이었다 . 간혹 즉답을 하기에 애매한 것이 셍기면 한글사전을 뒤적여 선생님께 다시 전화를 드리면 ,

맞다 맞어



comment : (7)
김홍돌 15-04-22 08:22
수필가이며 아동문학가로서 한국 아동문학과 수필문학의 별이셨던 정호원 선생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단의 대 선배님이셨고, 창녕문인협회 회원으로 함께 활동을 했었던 분입니다. 그리고 우리 <남지중,여중 252 동기회>를 위해 늘 애쓰고 있는 외우(畏友) 정문기 친구의 아버님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정호원 선생님의 삶을 조명한 김현우 선배님(前창녕문협회장)의 글을 발췌하여 올렸습니다.
참고로 정호원 선생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1925년 10월 8일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에서 출생
△1945년 이후 초등 교원으로 경남도내 여러 학교에 근무
△1976년 구연동화집 『용궁의 개 』(부성문화사) 출간으로 등단
△1984년 함안군 문현초등학교 교장
△1991년 창녕군 오호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창녕문학, 창녕문화 등에 수필, 월간지 소년동아, 어깨동무에 동화 발표
△저서 『쉽게 배우는 글짓기 공부』
△2006년 3월 17일 창녕군 남지읍에서 별세
김홍돌 15-04-22 18:35
참고로 원고를 써주신 소설가 김현우 선배님의 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녕군 남지읍 출생(1939)
△《학원》장편소설공모 당선. 동양방송 연속방송극 당선. 기독교방송 장편소설공모 당선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경남문인협회, 마산문인협회, 경남소설가회 회원
△경남아동문학회, 창녕문인협회 이사, 경남문학관 사무국장
△동화집『산메아리』,『꼬리달린 아이』, 『겨울에 크는 아이』 외 다수
△소설집『하늘에 기를 올려라』,『욱개명물전』,『먼 산 아지랑이』 외 다수
△경남문협 우수작품집상, 경남아동문학상 수상. 대통령 표창, 황우문학상 수상
정문기 15-04-23 10:41
새삼스럽구먼..ㅎㅎㅎ.아버지생각이 많이 나는구나.고맙네.
김홍돌 15-04-23 11:06
내가 존경하는 문학가 정호원 교장선생님!
내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업가 정문기 친구!
언젠가 <남지고 24기 홈페이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삶과 인연이라는 것,
이것은 직선이 아니라 둥근 원인 것 같다 그쟈.
5월 4일 저녁, 창녕에서 우포생태문학제가 개최되는데
운영위원으로 함께 참석할 것 같다.
그 때, 김현우 선배님 만나면
친구의 아버님 자료가 더 있는지 확인해 볼 생각이다.
사랑방에 올린 저 원고는
문단사(文壇史)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본다.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나아가도록 하자~~~~^^
정문기 15-04-24 11:44
아버지를 대신해서 할일이 무언가를 생각 해 보겠네.
김홍돌 15-04-24 13:47
본문 내용은 사랑방 게시번호 36번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오양환 15-04-24 15:03
뭔가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으다. 문기친구가 분명하게 할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이 서로 만나서 좋은일로 이루어지는 것이 자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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