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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 같은 친구...
이진중       조회 : 532  2015.06.23 23:01:59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언제나

따뜻한 마음 한 줄기가 고요하게

가슴으로 흐르는 것이 친구입니다.

매일 만나도, 매일 만나지않아도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고요히 흐르는

강물처럼 늘 가슴 한 켠에 말없이

잔잔한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친구가

진실한 마음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늘 그 모습

그대로 오염되지않는 맑디 맑은

샘물처럼 우정의 마음도 솔솔 솟아나는

그런 친구가 맑은 영혼의 친구입니다.

친구간에는 어떤 언어가 필요 없습니다.

그 친구가 지금 어떤 상황이든

어떤 심정이든 굳이 말을 안해도

가슴으로 느낄수 있는 친구

가슴에 담아져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진정한 마음의 친구입니다.

마음을 담아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어붙은 가슴을 녹이고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아픈 마음을 적시게 하는 그런 친구가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의 친구입니다.

친구지간에는 아무런 댓가도 계산도

필요치 않습니다.

멀리 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 만으로도

인생의 동반자 같은 진정한 친구입니다.

살아가는 동안 같이 아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희. 노.애. 락을

같이 할 수있는 지란지교같은

그런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comment : (1)
김홍돌 15-06-24 12:31
우정에 관련된 좋은 글 잘 읽었다.
세상이 아무리 달라지고 변하여 간다 하여도 친구 사이에 필요한 것은 우정과 사랑이겠지.
삶의 모든 희로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리라.
일찍이 '선한 우정'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는
다른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그 누구도 친구 없이는 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좋은 글을 읽고 좋은 마음으로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본다.
우짜든지 건강에 유의하고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처럼 상큼한 하루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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