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를 멈추는 끝을 알수는 없으나 걸어갑니다. 내가 멈춘 곳이 결코 길의 끝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comment : (1)
김홍돌
15-07-27 12:32
짧지도 그리 길지도 않은 인생을 살다 가면서
사람들은 사소한 것들에게 너무 끌려다닌다.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울고 웃으며 살고 있다.
인생, 정말 뭐 없다는 것을 길이 가르쳐 주고 있다.
마음의 문 열어젖히라는 저 구름에게
속마음까지 빠알갛게 익었다는 여름편지 한 장 부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