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서면 <명지 양곱창>에서 개최되었던
재부 <남지중,여중 252 동기회> 정기 모임!
이 봄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참으로 멋진 모임이었습니다.
송인관 회장, 최범규 총무, 오영세 소통위원장,
진영국, 이영국, 황오규, 이임식, 구자근, 권태일, 김용태,
유덕두, 정시관, 박이철, 김홍돌 등 많은 친구가 참석하여
살가운 정을 나누었답니다.
회칙 정관을 확정하고 <남지중,여중 252 총동기회>보다는
먼저, 재부 <남지중,여중 252 동기회>의 회원 확보 및 디딤돌 다듬기에
힘을 모으자라는 합의와 다짐을 하고 헤어졌답니다.
비가 내릴 때
자연스럽게 물도랑이 만들어집니다.
물이 자신을 낮추며 머리 숙이고 들어오는데
어느 땅이 마다할 것입니까.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임하는
저 물의 마음으로 산다면 부딪힘이 없겠지요.
지천명의 나이에
무엇 하나 잘난 것도 없이
괜히 으쓱대며 살고는 있지 않을까?
반추해 보는 아침입니다.
저 아침 햇볕처럼 따스한 하루 되시길......
- 대신동 교정에서 김홍돌 두 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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