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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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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돌   2016-09-30 10:33:23    답변
이곳 부산 대신동 교정에는
가을비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저 비를
저는 가을비라고 하고
저 비는 아니라고 고개를 젓네요.
먼 옛날 다방마담이 건네주는
계란 동동 띄운 쌍화차 생각나지만
일회용 커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
감기조심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6-09-29 09:29:09    답변
지혜로운 사람은 움켜쥐기보다는 쓰다듬기를
곧장 달려가기보다는 구불구불 돌아가기를 좋아한다.
문명은 직선이고 자연은 곡선이다.
곡선에는
조화와 균형 그리고 삶의 비밀이 담겨져 있다.
이것을 익히는 것이 삶의 기술이다.

윗글은 법정스님의 말씀입니다.
슬픔은 점으로
기쁨은 원으로
인연의 이랑 위에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6-09-28 08:47:41    답변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문학과 예술의 대상이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 옛날 중학시절 남지라는 농촌에서 자란 우리의 친구님들이니까 일상의 소소한 풍경들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쓸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여기서 작품성을 논하는 것은 배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 <디카시집>에서 우리의 우정을 읽고 느끼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곡간을 창작하는 데 커다란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등단한 문인들도 어렵게 생각하는 이 작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진작 본인은 작품도 내지 않으면서 접수된 작품을 보고 이런저런 안주꺼리로 삼는 주변의 비판에 귀 기울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또 어떤 패거리문화에 눈치 볼 필요도 전혀 없다고 봅니다. 이 시집은 등단한 문인들이 출간하는 전문 시집이 아니니까요.
사랑하는 우리 친구님의 덕분으로 벌써 40여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그 진행과정도 예쁘게 진척이 되고 있습니다. 친구님들의 끈끈한 삶이 묻어날 <디카시집> 발간에 주변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리 252 <디카시집>에는 사회적 지위나 명예, 권력이나 돈, 학력이나 학벌 같은 것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정이라는 논밭에는 높낮이가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거친 논과 밭에서 자란 촌사람들입니다. 투박한 농부의 손, 처마 밑에 사용하던 호미나 괭이, 텃밭의 참깨, 낙동강 모래사장의 추억 등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들이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감을 갖고서 도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홍돌 두 손 모음   

최성기   2016-09-27 17:02:10    답변
오늘은 종일 비가 부실부실 내리네.
퇴근시간이 다가 온다.
대충 마무리하고 사랑쓰러운 마나님기다리는 집으로 출~발~~   
성낙석   2016-09-27 16:03:42    답변 수정 삭제
가을을 느끼면서 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유달산에서..   

김홍돌   2016-09-27 10:07:41    답변
마음속에 올라오는 감정을
생각으로 붙잡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그 감정들이 변하면서 소멸해요.
내가 말을 붙여서
생각으로 붙잡지만 않으면
마음속에 올라온 불편한 감정은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알아서
나를 그로부터 해방시켜줘요.

윗글은
어제 아침
혜민 스님으로부터 받은 카톡의 메시지입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김홍돌   2016-09-26 08:44:36    답변
언제나
아침에 만나는 풍광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또 하루가 시작된다는 새로움의 신선함 때문이겠지요.
이제 나뭇잎들은 하나둘 가을빛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 252의 가을빛도 곱고 고운 빛깔로 꽉 찰 수 있도록
디카시집 원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 주도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6-09-24 14:36:58    답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 햇살은 따갑고 하늘은 높고 .. 잠시 쉬어가는데 함께 쉬는 인연이 있네요. 한참을 쳐다봐도 편안한 느낌으로 쉬고 있네요.
저 친구도 살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가을 햇살을 맞으며 서로를 위로하는냥 쳐다보면 씨익 웃습니다.
서로 열심히 산 네가 참 이쁘다며! ^^
(사진은 9/24 오후 12시30분경 모 ~~길에서)   

김영현   2016-09-23 09:34:42    답변
거름강에서
나홀로 거름강을 찾았다.
어릴적 강변에 흐드르지게 핀 여귀꽃
바람이 머문 버드나무는 사라지고
하얀 모래밭은 억새로 가득하지만
이야기를 담은 강물은 변함이 없구나.
  

김홍돌   2016-09-22 08:09:32    답변
좋은 아침입니다.
행복한 인생은 경쟁하며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자연을 음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피고 지는 꽃들을 보면서
우리 생의 한 순간이라는 겸손을 배웁니다.
이런저런 꽃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때
비로소 인생을 이해 할 수 있다고 하지요.
상큼한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보태기:
디카시집 원고 부탁드립니다.
마감은 십일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접수처:
우리 252홈피 사랑방
편집장 이메일
hongdolkim@hanmail.net
편집장 카톡 또는 문자
010-3884-9710   

황오규   2016-09-21 12:43:36    답변 수정 삭제
친구들 오늘도 좋은하루
미소살짝 짓고 웃는 얼굴로 하루를 시작 해봅니다~   
최성기   2016-09-21 09:09:49    답변
안녕하세요 안녕들 하세요.
지금이 놀기 좋은 계절 다들 알지 가을이다.
오늘도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맑은 날
홍돌 셈은 시집 한권 옆꾸리 끼고 쉬원한 나무 그늘 아래 시집을 넘기고
양환사쪼는 가을 햋빛 맞으며 끝없는 산길을 거닐고 있을것 같고
다들 행복 찿아 나름대로 즐겁게 오늘 하루도 바쁘게 달려가고 있겠지요   
김홍돌   2016-09-21 08:10:16    답변 수정 삭제
오늘 아침 교문 입구에서 만난 저 나팔꽃
꽃은 그 어떤 꽃이라도 주눅 들지 않고
예쁜 꽃이라고 우쭐대지도 않습니다.
꽃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우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상큼한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황오규   2016-09-20 09:36:54    답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화려한 햇살이
더욱 가을의 향기를 가득 채워 주는 화욜아침!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김홍돌   2016-09-20 08:26:41    답변
누가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먼저 그것을 해주면
결국 다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생일을
기억해주었으면 하면
먼저 친구 생일을 기억해주고,
배우자가 어깨를
주물러주었으면 하면
본인이 먼저 어깨를 주물러주세요.
지혜로운 이는,
상대로부터 원하는 것이 있으면
이렇게 해달라 말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그렇게 합니다.

윗글은
방금 혜민 스님으로부터 받은 카톡의 메시지입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황오규   2016-09-19 17:30:35    답변 수정 삭제
선물 다섯 통을 드립니다

1. 건강과 행운이 넘치도록 "운수대통"
2. 하시는 일마다 막힘없이 "만사형통"
3.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배려하는 "의사소통"
4. 늘 긍정적으로 웃으며 살자는 "요절복통"
5. 자주 인사하고 먼저 안부 전하는 "전화한통"
가족과 함께 사랑과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김영현   2016-09-19 15:36:46    답변
불효자는 웁니다
9월 17일(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공연을 봤습니다.
오직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과
내가 잘되는 것이 효도라는 아들의 잘못된 생각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저도 부모님 생전에 불효한 탓에 울었습니다.
불러보고 울어봐도 소용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최성기   2016-09-19 11:52:49    답변
참 오랜 만에 홈피를 보는구나
아침에 김선생님 전화 받고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덜어다 봅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줄도 모르고 살아가네요
수많은 추억들이 책으로 만들어 진다니 정말 고맙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우리 친구들의 추억어린사진 좋은 글을 담은 시집이라 생각만해도 행복 해짐니다
한권의 시집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글을 올립니다 수고많으십니다.....   
황오규   2016-09-18 10:09:38    답변
친구들 안녕!!!
어느듯 추석연휴도 오늘이 마직막날이구나
부산에는 이른아침부터 비가내리고 있구나
연휴 아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일상생활에 돌아갑시다.   
오양환   2016-09-17 12:59:51    답변
무지게 우산 받쳐들고 떨어지는 요란한 비소리와 넘쳐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비 속을 걷습니다. 물론 안전한 곳으로요.
비가 내리면 내린다고 투정하고, 내리지 않으면 비가 오지 않는다고 투정한 것에 미안한 마음에 미소 짓으며 반성합니다. 이무도 모르게...^^
늘 지금 맛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   
김홍돌   2016-09-14 18:42:29    답변
고향에 가시는 친구님들은
안전 운행하시고
그곳에서 보고 느끼는 정감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 오셔서
우리 252 <디카시집> 원고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석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 추석 전날 김홍돌 두 손 모음 -   

김홍돌   2016-09-13 08:40:48    답변
인생이란
거창한 무엇이
따로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결국 내 인생의 내용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곁에 있는 이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해요.
그들이 바로
내 인생의 이야기가 되니까요.

윗글은
오늘 아침에
혜민 스님으로부터 받은 카톡의 메시지입니다.   
오양환   2016-09-12 16:39:15    답변
30년 후에도 성묘와 차례를 할까…시대 바뀌면서 의식도 변화
지금 20대들에게는 제사 문화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신문기사)
그러니 죽고나서 제사상 기대하지 말고 252디카시집 하나 남겨서 자식들에게 줍시다. ^^
살아있는 부모도 사정이야 어떻던 간에 요양원(산자의 무덤)에 가야하는 요즈음 세상인데 죽으면 끝이지 않을까 합니다.
추석명절 잘 쉬시고, 오고가는 고향길 안전운전으로 무탈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되시기를 바랍니다.   
김홍돌   2016-09-12 08:32:28    답변
남지중·여중 252동기회 <디카시집> 원고모집 안내
* 마감일 : 11월 30일(목)
* 작품 수 : 1인당 2편-3편
* 제출 방법 : 남지중·여중 252동기회 홈페이지(http://namji252.kr)
사랑방에 탑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카톡이나 밴드,
편집위원장 이메일(hongdolkim@hanmail.net)도 가능함
벌써 한가위가 가까워졌습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감위에 앉은 보름달이
한가위를 기다리는 아이들 웃음처럼 환합니다.
우리 252 친구들 모두
가족들과 행복한 추석명절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2016.9.12. 김홍돌 두 손 모음   

오양환   2016-09-11 16:07:39    답변
주말인데도 252디카시집출판을 위해 김홍돌편집위원장의 수고가 많습니다.
세부일정수립과 성공전략만들기 초안을 잘 잡은것 같습니다.
일처리가 매우 깔끔하면서도 추진력이 넘칩니다. 많이 놀랍니다. 그리고 새로운252의 아름다운 도전에 불을 붙이고 힘과 용기를 주는 든든한 조현욱초대회장에게도 참 고맙습니다.
주말에도 수고하는 김홍돌편집위원장이 지치지않도록 명품 친구님들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일생에 한번 있을수도 있는 252만의 디카시집의 출판성공을 함께하였으면합니다. 사랑합니다.♡   
김홍돌   2016-09-08 10:34:30    답변
그냥 소신 있게 밀고 나가요.
원래 세상사람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거든요.
소수의 비판이 두려워서
지금 내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이라면
좀 그렇잖아요.
적이 몇 명 생길 수도 있겠지만
나를 더 많이 아껴주는 사람들도
이번 계기로 훨씬 더 많이 생길 거예요.

윗글은
지난 화요일
혜민 스님으로부터 받은 카톡의 메시지입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김홍돌   2016-09-06 09:54:26    답변 수정 삭제
<행복학> 강의로 유명한 벤 샤하르 교수님이
최근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언론 대담과 강연 등을 한 바 있습니다
이 분이 제시한 행복의 6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간적인 감정을 허락하라.
둘째. 행복은 즐거움과 의미가 만나는 곳에 있다.
셋째. 행복은 사회적 지위나 통장 잔고가 아니다.
넷째. 단순하게 살라.
다섯째.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라.
마지막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감사함을 표현하라.
참고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홍돌   2016-09-05 08:07:56    답변
주말은 잘 보내셨습니까?
어제 오전에 다대포항 바닷가를 산책하다
싱싱한 고등어 등 같은 푸른빛 발산하는 바다 속살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넘치는 곳에서 메마른 곳으로, 막힌 곳에서 소통하는 곳으로
자르르 자르르 흐르는 고향의 정 같은 것 말입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저 촌놈이 또 고향타령을 하는구나.’라고 말씀하시겠지요.
그래도 저는 고향타령을 계속할 것입니다.
고향의 따뜻한 정
가슴에 꼬옥 담으시고
행복의 열매 주렁주렁 열리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6-09-03 11:33:18    답변 수정 삭제
가을은
우리의 지난 시간들을 되새김하게 합니다.
들뜨고 설렌 마음으로 신발 끈 단단히 매고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배낭을 메고
공감의 물결로 가슴 그득했던 남지 개비리길 말입니다.
진정 사랑하는 친구에게 따뜻한 손 내밀고
그 친구의 등 뒤를 따라 걷는 삶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6-09-02 08:20:32    답변 수정 삭제
이곳 부산 대신동은 가을비 내리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도 가까이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오늘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글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소중한 순간순간의 기억들을
삶의 갈피에 담는
행복한 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6-09-01 10:08:39    답변
가을입니다. 남지 수변공원으로 오세요. 억세가 이쁜 계절이 다가 옵니다.   

김홍돌   2016-08-31 08:50:58    답변
이제는 살아가면서 느끼는 마음들
사진이나 글로 모으면서
나름대로 인생의 화판을 그릴 나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은 친구끼리 사랑할 때’라고 어제 저녁 만났던 친구들의 말이
이 아침에도 둥근 원으로 잘 익어갑니다.
친구와 나누는 그 반가운 악수처럼
가슴에 내리는 우정
어깨가 튼튼한 우정을 기다립니다.
그 우정이 흐르는 강을
우리 남지중여중 252의 이름으로
한 권의 책으로 엮어가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홈피, 카톡, 밴드에
아주 편한 마음으로 우리들의 살아가는 인생이야기 사진과 글로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6-08-30 09:38:04    답변
말은 몸속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우리를 건강하게 하고,
희망차게 만들고, 행복하게 하고, 높은 에너지를 갖게 하고,
놀라게 하고, 재미있게 하고, 명랑하게 만들어준다.
아니면 의기소침하게 할 수도 있다.
말은 우리의 몸속으로 들어와
우리를 우울하게 하고,
못마땅하게 하고, 화나게 하고,
아프게 하기도 한다.
- 미국 작가 마야 안젤로   
김홍돌   2016-08-30 08:27:59    답변
어제 퇴근을 하려는데 택배가 왔다고 아파트 경비 어르신께서 일러 주었다. 기다리던 책이 온 줄 알고 찾았갔더니 그게 아니라며 커다란 박스를 가리켰다. 경산에서 온 사과였다. 연고자도 없는 곳이라 의아했는데 보낸 사람을 보니 삼십년 전 제가 담임을 맡았던 제자였다. 택배상자에 붙어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여 한참 동안 통화를 했다. 그는 늦게 결혼하여 남편을 따라 귀농하여 농사를 짓는다고 하면서 남편자랑을 썩어가며 농촌생활을 얘기해 주었다. 경산 근처에 오시면 꼭 들려달라는 부탁을 몇 번이고 했다. 불혹의 중반에 든 제자이지만 그래도 귀여운 제자 일 수밖에 없었다.
전화를 끊고 택배 상자를 열었다. 예쁘게 쓴 손 편지가 사과 위에 얹혀 있었다. 사과 맛 보다 제자의 예쁜 마음의 맛을 먼저 보았다. 삼십년 전 제자가 삼십년이 지나서 내게 마음의 눈을 뜨자고, 그리고 나누면서 살자고 하는 말로 들렸다.   

김영현   2016-08-29 15:01:17    답변
계절은 어김없이 바뀝니다.
내가 아는 최고의 진실입니다.
여름 다음엔 가을이 온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합니다.
불볕더위를 참고 기다리니
신선한 바람이 찾아 옵니다.

기다림은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은 사랑입니다.
나는
올 가을에도
누군가를 기다려보겠습니다.
<근무 중 남산 N서울타워를 보면서>   

김홍돌   2016-08-29 09:15:38    답변
주말은 잘 보내셨습니까.
가을!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기 마련이겠지요.
다시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계절이지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다는 것, 먹을 것이 풍성하다는 것, 잘 익은 단풍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속물이죠?
그래도 가을을 좋아하렵니다.
이 가을!
내내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6-08-28 09:51:20    답변
잠을 자고 아침에 눈을 뜬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불편함이 있음에도 왜 이리 감사한 마음일까요? ^.^
무엇을 하던지 간에 지금 즐겁게 하겠습니다. ♡♡♡   
김홍돌   2016-08-27 08:11:23    답변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영화 한 편 보고 싶고
시집 한 권 읽고 싶고
누군가에게 손 편지 한 통도 쓰고 싶어지는
그런 계절이지요.
서먹한 인사를 나누고
옆 자리에 앉은
저 가을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좋은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6-08-26 08:54:30    답변
오늘 아침에는
매미 울음소리도 조금은 시원스럽게 들립니다.
지금쯤
고향의 논에서는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밭에서는 고추도 익고, 참깨도 익고
콩도 익고, 호박도 익어가고
깻단도 묶어서 세워 놓았겠지요.
텃밭 입구
대추나무의 대추크기도 날로 크기를 더하고 있겠지요.
저 끗발 센 더위도 막차를 탄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견뎌내시면 좋은 계절이 곧 오겠지요.
그 가을 기다리며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6-08-25 08:59:49    답변
지난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작년에는?
그것 봐라.
기억조차 못하고 있잖니?
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고 있는 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 거야.
잊어버려라.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 아이아코카 자서전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