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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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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양환   2018-02-02 11:03:03    답변
언제나 묵묵히 어떤 불평불만하지 않고 늘 함께하는 이 친구들이 참 고맙습니다.
나의 어떤말도 다 들어줍니다.
내가 힘들면 지기의 것을 다 내어주면서 보호해줍니다.
혹시라도 넘어지면 힘내어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지켜줍니다.
늘 감동을 함께합니다. ♡♡♡   

김홍돌   2018-02-02 08:25:02    답변
고향 본가에서 상대포까지 이어지는 1,021번 지방도로 가다 보면
굽이굽이 곡선으로 흐르는 계성천 만나게 됩니다.
온갖 쓰레기와 찌꺼기 그 모두를 아무 말 없이 가슴에 안고
송진마을 앞 낙동강 만나 부산 다대항까지 긴 여행을 하지요.
저 계성천, 우리네 인생과 같은 것이리라.
직선으로 가는 인생도 있겠지만,
곡선에서 곡선으로 심지어 유턴까지 할 때도 있으리라.
그럴 때, 이곳을 한 번 보시라.
삶의 이치와 지혜 받아쓰기 할 수 있으리라.
오늘 하루도 좋은 결실 많이 맺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성낙석   2018-02-01 11:26:26    답변
감정은 전염된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느끼면 그것이
신체의 모든 세포로 전달되어 바깥으로 퍼진다.
이에 따라 멀리는 3미터 떨어진 사람에게도 감정이 전달된다.
리더가 매일 팀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무심코 전달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무관심이든, 열정이든,
냉담함이든, 목적의식이든 저절로 알리게 된다.
- 존 고든, ‘인생단어’에서   
김홍돌   2018-01-31 09:09:16    답변
어제는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라는 시를 인용하여 인연에 대해 얘기를 했었지요.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 중에서 나와 정말로 깊은 인연을 갖고 친밀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소중한 인연을 어찌 소홀하게 대하고, 함부로 대할 수 있겠는지요.
오늘 하루도 소중한 인연으로 좋은 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8-01-30 10:06:00    답변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라는 작품의 한 연을 발췌한 것입니다.
위 작품을 변용하여 부른 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대중가요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지요.
밤하늘에는 참으로 많은 별이 있고,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이 살지요.
그 수억의 별들 중에서 그 순간 나와 눈이 마주친 별은
단 하나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별이 소중하고 정다운 것이리라.
왜 하필 그 별이고, 왜 하필 나였을까.
그것이 만남이고 인연이겠지요.
오늘 하루도 소중한 인연으로 좋은 결실 맺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8-01-27 12:49:32    답변 수정 삭제
후덜덜~ 요 며칠 혹한입니다.
이 또한 어제인 듯 지나갈 것입니다.
잘 견디시고, 따뜻한 봄날 기다려보아요.
오늘 하루도 긍정의 힘으로
예쁘게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8-01-23 16:32:19    답변
경남 창녕 ‘남지 개비리길’
저는 252홈피 사랑방 게시번호 87에서 ‘252 영혼의 길’이라고 은유했었지요.
가을의 저 길, 기억하고 계신지요?
아마 저 길 위엔 우정이 우수수 쌓여있을 것입니다.
저 길 걸으며, ‘우정이 흐르는 강’ 바라보고 싶습니다.
짙은 커피 한 잔 마시며, 안부의 편지도 쓰고 싶습니다.
강추위를 우정의 힘으로 잘 극복하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8-01-22 09:41:14    답변
추수를 끝낸 논밭에 땅이 얼기 전까지
씨마늘을 심어야 하기에 농촌에서는 일손이 참 바빴지요.
그 씨마늘,
추운 겨울에도 자신의 푸름을 잃지 않으려고 몸을 키워나갑니다.
저 당당한 푸름에 가슴이 뜁니다.
딸이 아버지를 닮듯이, 아들이 어머니를 닮듯이
저 씨마늘도 튼실한 마늘통 닮아가겠지요.
저 씨마늘의 속잎처럼
새 희망의 향기도 덩달아 쑥쑥 솟아오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8-01-20 15:10:38    답변
봄이 느껴집니다. 늘 나의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려는 것이 즐겁네요.
같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데도 다 다르잖아요. 재미있어요. ♡♡♡   
김홍돌   2018-01-19 14:35:49    답변
몇 년 전, 거제시 둔덕면에 위치한 ‘산방산 비원’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목장승 부부를 생각합니다.
무심히 서 있는 것 같지만 그들 부부의 얼굴을 보면서 희로애락의 의미를 읽었습니다.
사람이 만나 한평생을 사는 일도 그렇겠지요.
한평생, 기쁨과 즐거움만 있다면 사람 사는 맛이 나겠습니까.
슬픔의 맛을 알아야 기쁨의 맛도 알고,
괴로움의 맛을 알아야 즐거움의 맛도 알 수 있겠지요.
그런 것이 사람 사는 일인 것이죠.
슬픔이 없는 사람, 분노가 없는 사람, 괴로움이 없는 사람 어디 있으랴.
오늘 하루도 긍정의 힘으로 예쁘게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8-01-18 16:30:39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어느새 1월 중순을 넘어 하순으로 가고 있으니
야생화가 더 그립습니다.
그 가녀린 야생화들, 어떻게 추위를 이겨내고 있을까?
이래저래 걱정하며
지난 일요일에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갔었지요.
어느덧 추위를 이겨낸 꽃순이들
걱정하지 말라며
이곳저곳에서 배꼼히 얼굴 내밀며
공손하게 인사를 하더군요.
상큼하게 피어나는 저 꽃순이들!
온 우주의 마음을 품은 저 꽃순이들!
꽃순이라는 그대들이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저 꽃순이들로 인해
마음이 조금 편안해 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8-01-15 10:14:21    답변 수정 삭제
어제
힐링의 공간 ‘진해 보타닉 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예쁘게 단장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픈을 해서 2월 말까지는 무료입장이라고 합니다.
귀한 걸음 하셔서 가슴 따뜻한 천자봉의 숨소리 들으시고
상큼한 새순과 아름다운 꽃들의 향기도 맡으시길 정중히 권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오양환   2018-01-12 13:55:10    답변 수정 삭제
사람들이 불평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기회는 바로 사람들이 불평하는 곳에 있다.
사람들이 불평할 때면 기회가 나타난다.
사람들의 불만을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는 기회가 된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불평만 하면 어떠한 희망도 없다.
- ‘마윈, 내가 본 미래’에서   
최성기   2018-01-11 16:20:28    답변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해 나가길 바랍니다.
오랜 만에 찿아오니 뭔가 서먹서먹 하네요.
좋은 글 좋은 소식 잘 보고 갑니다.....   
오양환   2018-01-10 10:21:30    답변
오늘은 무조건 기분좋은 날입니다, ^^
---
비난과 실패가 두려우면 아무 일도 안하면 된다
누군가로부터 비난 받는 것이 두렵다면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비판받는 것이 죽도록 싫다면 그저 새로운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사람들은 실패한 행동을 해서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기를 실패해서 후회한다.
-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비판받지 않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 이것저것 재다 보면 아무 일도 시도할 수 없습니다.
인생을 마무리 할 때 하지 않아서 가장 후회할 것 같은 일을 적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양환   2018-01-08 13:57:36    답변 수정 삭제
새해 첫 주말에 새 마음으로 5시30분 동안 산길을 걷는 쉽지 않은 산행을 했습니다.
물론 걷고나면 몸은 노곤해도 사우나하고 나면 잠이 절로 오고 기분은 참 좋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 정상에서 먹는 점심은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에 감사한 마음으로 채워지게 합니다.
산행은 축소판 인생이라고 저는 늘 생각하면서 걷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산길에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산 길이 더 위험한 산행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먼저 인생을 살아 본거죠... ^^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산길에 더 큰 낭패스런 사고의 위험이 많습니다.
내리말길이라고 방심하는거겠지요.
오늘도 산행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삽니다.   
김흥수   2017-12-31 14:06:50    답변 수정 삭제
252친구여러분들~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쉽게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네요
세월이 화살처럼 빠르게 흘러감을 다시금 느끼게 하네요
또한 인생무상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또 한살 보태기를 하는가봅니다 어쩔수가 없지요?
가는세월!!! 친구여러분 다가오는 황금개띠해에 황금물결넘치는 대박나시는 멋진한해 되시기를기원드리겠습니다!!!!!   
조현욱   2017-12-31 14:04:03    답변 수정 삭제
변화무쌍 했던 2017년 잘 마무리 하시고" 대망의 황금 무술년에는 가정에 항상 재수있는 일들로 가득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도록 기원 드리겠습니다~~

연말연휴 유익하고" 충전되는 즐거운시간 되세요^^
불초 조현욱 드림   
조현욱   2017-12-30 16:17:24    답변
공자는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이부주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 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군자는 여러 사람과 어울리리면서도 무리를 짓지 아니하고, 소인은 무리를 지어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군자는 한군데만 쓰이는 그릇이 아니라는 의미로도 헤아릴 수 있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군자의 훙내라도 내어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합니다.
새해는 황금개띠라고 합니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신나게 뛰어 다녀봅시다.   
오양환   2017-12-29 11:16:14    답변 수정 삭제
멈추어 버린 탑 시계

우리동네 반송 공원 정상에 탑시계가 하나 이쁘게 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숨을 몰아쉬며 정상에 오르면 제일 먼저 탑 시계를 쳐다봅니다.
아~ 10분만에 올라왔구나!!
그리고 굳이 말을 하지 안해도 되는 이상한 소통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모두 하나가 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이 탑 시계가 멈추어버렸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혹시나 하고 쳐다보며 뭔가 허전해 합니다.
그 다음에도 멈춘 시계를 혹시나 하고 쳐다보고는 안타까워합니다.
또 그 다음에는 탑 시계가 멈춘 것을 아는지 외면하고 자기 시계나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합니다.

탑 시계가 왜 멈추었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어찌할 수가 없는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던 탑시계가 멈춘 상태로 오래 지속되니 어느새 그냥 외면받는 대상이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많이 받았고 정상까지 올라온 많은 사람들간에 소통이 좋았는데...

언젠가는 다시 활기차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 탑시계가 흐믓하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8년은 황금개띠라고 합니다. 더 활기찬 건강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양환   2017-12-28 09:54:22    답변
감사가 행복과 건강을 가져온다
감사는 기쁨을 준다. 감사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감사는 어떤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감사를 느낄 때 행복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긴다.
감사를 느끼는 사람은 건강 문제가 없었다.
다른 그룹에 비해 행복도가 25% 더 높다.
- 로버트 이먼스 (긍정 심리학자)

감사를 잘하는 사람은 매일 잠도 잘 자고 감정의 기복이 없었고,
불평 그룹은 짜증이 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감사는 나를 위한 것입니다.
마지막 강의를 쓴 랜디 포시 교수는
“우리가 평생 가져야 할 태도가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사진: 창원 용지호수잔디광장에 있는 무릉도원이라는 제목의 중국작가 작품)   

김영현   2017-12-27 12:41:59    답변 수정 삭제
마음 따뜻한 한 통의 편지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창원시 지부장인
진철숙 친구님이 보낸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후원자에게 행복을 바라면서
올 한 해 후원자님들의 사랑이 발달장애인을 기쁘게 했다는
인사의 글과 함께 예쁜 산타크로스볼펜이 있었습니다.

별다른 도움도 주지 못했는데
후원자 이름을 일일이 적고,
피겨 스케이트를 즐기는 신세대 산타할아버지 그림이 있는
예쁜 종이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였습니다.
그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인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장애인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철숙 친구님께
깊은 사의를 표하면서 계속 동참 하겠습니다.

지금 밖은 센찬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지만
제 가슴은 참 따뜻합니다.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가족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홍돌   2017-12-27 08:14:25    답변
올 한 해,
남지중·여중 252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제 얘기를 좀 줄이고
친구님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싶습니다.
근래에는 가끔 글을 올렸다가 내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제 얘기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방문해 주시고 사랑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7년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도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양환   2017-12-25 12:21:38    답변
쌀쌀한 공기의 느낌이 좋은 길을 걸으면서 순간 순간 생각으로 잠시 메모로 남기는 이런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눈물 나도록 감사한 일입니다.
늘 사치스런 행복이라 생각하며 자연에게 나에게 고마워합니다.
저는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며 웃기도 하고 나무를 만나면 꼬옥 안아주기고 하면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라고 합니다.
지금도 걸을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겠다는 어느 지인의 절절한 말이 아직 귀에 생생합니다.
지금 내가 너무 너무 부족함이 많음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잘 압니다.
어떤 잣대로 보면 미친넘이죠. ^^
아니 세상이 미친건데도 우리는 그 세상에서 아주 정상인 척을 하고 있는 허상들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으니까요. ^^
그러나 저는 현실주의자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자기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하는 자연이 좋습니다. ^^   
김영현   2017-12-24 15:48:39    답변 수정 삭제
겨울비 내리는 개포동 놀이터

눈 녹으니 한 숨 돌리는 놀이터
차거운 비 흩뿌리니 처량하네
눈 꽃은 있어도 비 꽃은 없는데
산수유 열매 하나 둘 떨어지네   

김영현   2017-12-18 14:49:23    답변
개포동 눈사람


  

김영현   2017-12-18 10:37:01    답변
산수유나무에 눈꽃이 피었네요.
저 눈꽃이 피고지면
빨간 열매는 겨울이야기를 남기고
떠나겠지요.
새봄 노란 솜사탕 피울때까지
기다려봅니다.
  

김영현   2017-12-18 10:30:30    답변 수정 삭제
눈꽃단풍나무

예쁘게 보이려고
붉은 옷 입었네
더 예쁘게 보이려고
하얀 스카프 둘렀네
  

김영현   2017-12-18 10:25:30    답변 수정 삭제
눈 내린 풍경을 보고

눈 내린 아침풍경을 보고
잠시 어릴적 고향을 생각했네
눈속에 뛰놀던 그 시절 그립네
눈은 멎었는데
세월은 잠시도 멈추지 않네.
  

김홍돌   2017-12-14 10:39:07    답변
시간을 끌고 가는 해
어느 하루도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끈질기게
따라가는 길 밖에 없으리라.
세상이
여전히 아름다운 것은
함께 하는 사람들
그 마음 따뜻하기 때문이리라.
오늘 하루도
예쁘게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김홍돌   2017-12-13 08:42:43    답변
오늘도 온통 춥다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 날이네요.
하지만 추울수록 옷을 벗고 자유롭게 춤추는
저 겨울나무처럼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싹을 피울 희망과 각오로
오늘 하루도 예쁘게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12-12 09:54:42    답변
12월 중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오늘은 남은 인생의 첫날이라고.
긍정적 사고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고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영현   2017-12-10 13:14:55    답변
개포동 아침풍경

눈 내린 놀이터
아이들 오지 않아
쓸쓸하네
눈 녹이려 산수유 열매
더욱 붉었네
저 공중전화는 언제
봄소식 전하려나.

시월 상달(음 10월)은 아직 일주일 남았습니다.
내 마음의 가을을 붙잡고 싶습니다.
하지만 벌써 겨울이 왔네요.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

  

김홍돌   2017-12-08 09:56:52    답변
나무들의 겨울나는 방법은
춥다고 옷을 껴입는 것이 아니라 추울수록 옷을 벗어버린다는 겁니다.
봄이 오리라는 확신 때문이겠지요.
교정에서 당당하게 겨울을 맞고 있는 저 나무들을 바라보며 삶의 지혜를 터득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쁘게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2017-12-07 13:04:47    답변
긍정적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의 일이
생명의 문법으로 다가오겠지요.
긍정의 힘으로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영현   2017-12-05 15:55:19    답변
강월헌

강바람 불어오는 정자에 앉아보니
여강은 세월따라 말없이 흐르는데
풍광을 노래하던 묵객은 어디갔나
강건너 백사장엔 그리움 쌓여가네   

김홍돌   2017-12-05 09:25:46    답변
세상 살아가기가 힘든 것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성취와 비교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늘을 닮은 존재라고 합니다.
따라서 누구에게 비교당할 이유도 없으며 비교되어서도 안 되겠지요.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 남다른 능력을 사랑하면
분명 살아갈 만한 세상이 되리라 봅니다.
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김영현   2017-12-01 10:14:31    답변
은행나무는 침엽수입니다.
활엽수가 아니면서 넓은 잎을 가지고 있지요.
은행나무는 벌레를 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행잎은 항상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청렴의 상징이기도 하지요.
12월의 첫날입니다.
저 은행나무처럼 청렴하고 예쁜 마음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현   2017-11-30 11:09:27    답변
세월 빠릅니다.
날아가는 화살같이 빠릅니다.
홍돌 친구님께서 오늘 아침편지에
11월 마지막 날이라고 하기에
달력을 보고 보고 또 보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11월 26일(음 10.9)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음력으로는 시월 열 사흘입니다.
일년 중 최고의 달로 여기는 시월 상달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습니다.
시월 상달은 내 마음의 가을입니다.
참 바람이 불고 눈이 내려도
시월상달이 가지않는 한
가을은 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김홍돌   2017-11-30 08:07:10    답변
어느새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돌아보니 올 11월은 너무 바쁘게 보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참취꽃’입니다.
꽃이 참 맑고 상큼합니다.
‘참’자가 붙었으니 진짜 취나물의 맛과 향을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꽃말은 ‘이별’이라고 합니다.
자연은 이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별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슬슬 송년 모임이 시작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