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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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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돌   2017-05-13 09:47:52    답변
반갑습니다.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저 아름다운 길의 풍광
저 길 속에 늘려있는 추억들
새록새록 다가와 제 마음 따스하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 길이 좋습니다.
사춘기 시절의 골목길 추억이
다닥다닥 따라오는 길 말입니다.
마음에 길이 있고, 마음이 길을 만든다고 하지요.
한없이 설레고 가슴 두근두근 뛰는
저 ‘보타닉 뮤지엄’의 사랑길
아름답기 그지없는 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 계단 한 계단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살 맛 나는 주말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53
☞ 사진은 ‘보타닉 뮤지엄’의 풍광입니다.
위치는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온실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1]

김홍돌   2017-05-12 10:14:41    답변
반갑습니다.
꽃은 비교하지 않고 피어나지요.
상처를 입어도 피어나고, 꺾여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꺾인 꽃 마르고 시들지라도
생명을 피워낼 수 있으면 어김없이 피어나지요.
꺾인 꽃 또한 그 싱그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동안에
사랑의 메신저가 되기도 하고 추억의 책갈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우리네 삶도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학부에서는 정치학을 전공했지만
정치 얘기는 가급적 자제를 합니다.
이번 선거에 당선된 분에게는 축하를 낙선한 분들에게는 위로를 드립니다.
닉슨은 제35대 대통령 선거에서
케네디와 불꽃 튀는 경쟁에서 0.2%의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을 때,
“인간은 패배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는 선거 패배 후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 결국 37대 대통령에 당선된 것입니다.
각종 선거, 사업, 입시 등에서 패배의 후유증은 심각하리라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경을 보약으로 삼아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52
☞ 아래 사진은 ‘보타닉 뮤지엄’의 ‘야생화 가든’ 풍광입니다.
위치는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온실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1]

김홍돌   2017-05-11 10:55:22    답변
반갑습니다.
파릇파릇한 느낌으로 생명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곳
어딘지 궁금하시겠지요.
진해 ‘보타닉 뮤지엄’의 '이끼 정원'입니다.
마음과 마음으로 일구어낸저 이끼의 풍광
싱그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무엇이든지 진정 사랑할 때에만 제대로 볼 수 있겠지요.
굳이 일본 ‘사이호지’까지 안 가셔도
이끼가 잘 자란 저곳에서
들숨 날숨 몇 번 쉬며 ‘힐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하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에게 저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분명,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활력소가 되리라 봅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사랑도 깊어지는 법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51

☞ 보타닉 뮤지엄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온실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1]

김흥수   2017-05-11 09:44:48    답변
부정적인 말은 불가능을, 긍정은 가능을 불러온다
‘나는 할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말은
우리의 두뇌를 닫아 버린다.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은
우리의 머리를 열어 결국 답을 찾을 수 있고,
가능성과 꿈으로 이어진다.
그것은 또한 강한 마음과 역동적 정신도 만들어낸다.
- 로버트 기요사키

누군가는 누군가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가능케 만듭니다.
불가능한 것이 실제로 이뤄지기 전까지만,
불가능은 존재합니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꿉니다.   [1]
김홍돌   2017-05-10 10:08:20    답변
반갑습니다.
'장미대선'에 넋을 잃는 사이
진해 '보타닉 뮤지엄'의 야생화들이 수채화를 예쁘게 그려놓았습니다.
저 야생화에 예순의 얼굴을 묻고
곱고 고운 사람에게 주절주절 말하고 싶은 날입니다.
야생화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그 가늘고 조그마한 줄기에서
제 몸보다 더 큰 꽃 피워 올리는 참으로 뜨거운 열정 말입니다.
우리네 사랑도 마찬가지겠지요.
그 사랑의 봉오리를 맺기 위해서는, 그 사랑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든든한 뿌리가 되고, 서로에게 튼튼한 줄기가 되는
뜨겁고 진솔한 열정이 있어야겠지요.
그래야만
사랑이 사랑으로, 영원한 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저 야생화 같은 사랑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50

☞ 아래 사진은 '보타닉 뮤지엄'의 야생화입니다.
'보타닉 뮤지엄'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온실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2]

김홍돌   2017-05-09 09:54:19    답변
반갑습니다.
보타닉 뮤지엄에서 웨딩 촬영한
밝고 건강한 저 오월의 신혼부부!
그 자체로 예쁜 풀꽃입니다.
석양을 이고 있는 진해바다, 풋풋한 상추 같은 풀잎들
덩더꿍 춤을 추는 꽃들, 사랑을 속삭이는 만남의 길들
그 풍광만큼 향취도 그윽합니다.
저곳에는 많은 시어(詩語)들도 늘려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천천히 찬찬히 오솔길 걸으며
꽃이 피는 소리에 귀를 대고, 풀잎의 악보에 눈을 맞추며
사랑을 읽고, 행복을 노래하고, 희망의 시어를 받아쓰기 합니다.
만남보다 이별에 익숙한 그런 나이가 되기 전에
풀꽃들이 반짝반짝 눈뜨고 있는
저 보타닉 뮤지엄에 가셔서
사랑을 보고 읽고, 행복을 보고 노래하고,
새 희망을 받아쓰기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9

☞보타닉 뮤지엄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1]

김홍돌   2017-05-08 08:36:49    답변
반갑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창원 풀만 앰배서더>에서 거행된
畏友 조현욱(창원상공 수석부회장)의 장남 결혼식에 참석한 후
몇몇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다가 진해 <보타닉 뮤지엄>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또다시 만난
조현욱 친구와 기념사진을 찍고 정원을 천천히 찬찬히 둘러보다
올망졸망 연지 찍고 앙증맞은 여인들을 만나 오랫동안 머물다 왔습니다.
시인 나태주 선배님의 풀꽃이라는 작품의 시어처럼 자세히 보니 정말 예뻤습니다.
하늘나라에서도 피고 마음에서도 핀다는 천상초였습니다.
자신의 아름다운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두 드린다는 전설의 꽃이기도 합니다.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 가시면 귀한 천상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는 타샤 튜더(Tasha Tudor)의 말에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웰빙 공간이기도 합니다.
마침 오늘은 ‘어버이 날’입니다.
저 천상초 같은 사랑으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8
☞ 아래 사진은 5월 6일에 찍은 보타닉 뮤지엄의 천상초입니다.
보타닉 뮤지엄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1]

김홍돌   2017-05-06 08:33:12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5월은 신록의 달, 정직한 자연의 섭리가 미덥습니다.
때 묻은 몸 닦아내고 초록 세상 만들고 있습니다.
저 오월의 신록!
마치 우리 제자들 얼굴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마음이 선해지고 편해집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꿈꾸는 내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지 개비리길을 또 걷고 걸었습니다.
강바람을 옆구리에 끼고 걸으니 온 세상이 신록으로 느껴졌습니다.
늦깎이 유채꽃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행복이라는 것
이렇게 평범하고 작은 것에서 찾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오월의 초록처럼
살 맛 나는 주말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6   

김홍돌   2017-05-05 11:13:27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마도 천진무구한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이겠지요.
천양희 시인님은
‘꽃 피는 아이’라는 시의 3연에
“아아, 아이가 피고 있다
이 세상에
눈부신 꽃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요즘 가장 행복한 때를 꼽으라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자신 있게 답하고 싶습니다.
모진 세상살이에 할퀴고 상처를 입더라도
저 아이들이 피운 예쁜 꽃을 마음에 담고
곱게 나이 들어가는 어른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 아이들의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5   

김홍돌   2017-05-04 08:24:25    답변
반갑습니다.
‘험담은 셋을 죽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는 자, 듣는 자, 대상자이지요.
그러고 보면 험담을 한다는 것은 엄청 손해 보는 일이지요.
따라서 험담을 하지 않으면 됩니다.
반대로 칭찬은
셋을 기분 좋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말은 칼처럼 각각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때로는 말 한마디가
그 사람에게 평생 은인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말 한마디 건네시면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4
§아래 사진은 부처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는 불두화입니다.   [1]

진철숙   2017-05-02 19:27:38    답변 수정 삭제
내가 늘 꿈구던' 타샤의 정원'을 보타닉 뮤지엄의 주인장이 대신 해주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저 숟가락만 하나 걸치면 되도록 해준 주인장에게 거듭 감사한 마음입니다.
매일아침 출근 하자마자 홈피를 열어놓고 힐링을 하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우리직원들 및 학생들이 '보타닉....'이 도데체 뭔데요? '그대들은 몰라도 되요~~'하고 아직은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남지개비리길도 많은 학생들이 가보고 와서 좋았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남지 개비리길도 하루를 남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남지에 가야만 먹을수 있는 먹거리를 개발하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 것 같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수 있는....
하여, '보타닉....'에 가야만 가족끼리. 연인끼리 해 볼 수 있는 이밴트가 없을까요? "줄리엣의 발코니" 같은 영원히 추억할 수 있는 ... 또 다른 무언가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지혜를 모아봅시다.   
김홍돌   2017-05-02 09:41:02    답변
반갑습니다.
기분 좋은 초록으로 가득한 오월의 대신동 교정입니다
아침 햇살 받은 운동장에
교내 체육대회 예선을 준비하는
참새 같은 제자들 재잘거리며 연습을 합니다.
제 마음의 빈 밭에 들어와 자리를 잡는 저 소리
저에게 늘 새 힘이 됩니다.
인연으로 맺어진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 존재가 아니라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함을
저 제자들의 소리로 배웁니다.
제가 독자들에게 편지를 띄우는 것도 제자들에게 배운 지혜입니다.
저 아이들 마음으로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2   [2]

사무국   2017-05-01 14:40:08    답변
명품252동기회 홈페이지가 탄생하고 나서 처음으로 월 방문자가 2017년 4월달에 6.434 명으로 두번째 갱신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명품252동기회 사무국   [2]
진철숙   2017-05-01 13:36:00    답변
진해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보타닉 뮤지엄' 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하염없이 내려다 보고 있어도 싫증나지 않는 無相心의 세계였습니다.   [1]

사무국   2017-05-01 12:44:51    답변
4월19일 252동기회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결 사안으로 결정된 보타닉뮤지움 지원 사업 중에 홈페이지제작 지원 사업에 대해
4월 29일(토) 정식으로 김흥수회장님이 직접 오양환동기에게 제작 요청을 했습니다.

보타닉뮤지움 홈페이지 제작 작업은 정식으로 착수를 합니다.

제작완료 일정은 가능하면 단축하여 5월12일까지 제작 완성을 목표로 하고
제작 과정은 공유하면서 김흥수 회장님께 제작 진행 보고 및 동시에 위원회에게도 보고가 이루어집니다.
인터넷 회원가입이 잘 이루어져서 년회원 확보에도 도움이 되면서
보타닉 뮤지움이 국내에서 좋은 야생화 정원으로 소문이 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김홍돌   2017-05-01 08:50:15    답변
반갑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외우(畏友) 조현욱 친구의 부부가 가꾸어 놓은
<진해 보타닉 뮤지엄>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한 알의 쌀이 되기까지는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가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저 아름다운 정원되기까지 그보다 더한 손길이 닿았겠지요.
저 곳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수많은 야생화와 다양한 식물들이 연출한 도심 속의 유럽식 정원입니다.
시간 나실 때,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저 아름다운 공간에 들르셔서 행복의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저 <진해 보타닉 뮤지엄>처럼
이번 한 주
아름답게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1

§참고로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44-11
진해 생태숲 맞은편입니다.
연회원 가입신청 문의:055-264-4337   [2]

오양환   2017-04-30 17:59:14    답변 수정 삭제
누구를 탓하고 싶으세요? 그럴 때 좋은 길 걸어보세요.
누구를 원망하고 싶으세요? 그럴 때 좋은 길 걸어보세요.
길을 걷다보면 만나는인연으로 반가운 마음에 어느새 그냥 사라집니다.   

조현욱   2017-04-28 23:08:33    답변
보타닉뮤지움에서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2]

김홍돌   2017-04-28 09:16:00    답변
반갑습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가끔 들르는 아미산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곳에는 조그만 커피숍도 있습니다.
저는 테이블에 앉지 않고 선 채로 커피를 마십니다.
거기에 서서
낙동강과 다대포 바다가 만나는 삼각주를 중심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쪽빛 바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더 없이 평화로워지는 것입니다.
복잡한 도시의 한 모퉁이에서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저는 행복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찾으시기 바랍니다.
사랑도 마찬가지겠지요.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40   [1]

조현욱   2017-04-27 11:57:54    답변
가장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가장 많은 실수를 가장 빠르게 해본 자가 승리한다.
(whoever tries the most things and
makes the most mistakes the fastest wins.)
- 톰 피터스   [1]
김홍돌   2017-04-27 10:15:55    답변
반갑습니다.
지난 화요일이 ‘법의 날’이었죠.
법을 지키는 것은 공정한 삶의 바탕이면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이지 않을까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디케(Dike)’는
공정한 판결을 내리기 위해 두 눈을 감고 있습니다.
법 앞에서 만인은 평등해야 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얄궂은 반칙주의자들 때문에 사회 구석구석 개판이지 않습니까.
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아무리 몹쓸 시대로 변했다 한들
정치인들이여! 부탁하노니
양심적인 판단과 정의의 바탕 위에서
정치(政治)보다는 정치(正治)를 펴는 공인이 되길 당부하고자 합니다.
이게 사람의 기본이고 정치의 기본이지 않을까요.
민초들의 대표자가 되고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양심에 물어도 거리낌이 없어야겠지요.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9   [1]

김홍돌   2017-04-26 10:22:09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이번 주는 1학기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학급마다 몇 명의 제자들은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그래도 꾹 참고 문제를 풉니다.
애가 많이 쓰이면서도 그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습니다.
서술형 문항이 어렵다고 내내 투덜거리고
공부한 부분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그 모습까지 참 예쁘게 보입니다.
봄꽃처럼 예쁜 제자들 바라보며
중간고사 감독하는 교사도 덩달아 사춘기 소년이 됩니다.
사월의 교정은 이렇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저 사월의 교정처럼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8   

김홍돌   2017-04-25 08:40:21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그리운 곳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저 공영교 아래 계성천에는 마을 사람들의 살가운 정 흐르고
저는 공영교 위에 서서
낮은 지붕의 집에서 흘러나오는 사랑 이야기 들으며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 다리와 낮은 지붕의 집 허물어진 지 오래이지만
그리움의 온기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저 다리 위에 두었던 유년 시절의 추억들이 뚜벅뚜벅 걸어오는 것 같습니다.
유년시절의 추억을 반추하시며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7
§참고로 저 사진은
공영교의 옛 모습입니다.   

오양환   2017-04-25 08:18:28    답변 수정 삭제
오늘을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어라

어떤 일을 하든 “나중에”, “기회를 봐서”, “기회가 또 있잖아.
특별한 날을 기다리자”라고 말해선 안된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라.
오늘이 ‘그 특별한 날’이 되게 하라.
당신이 사는 하루하루를 삶에서 가장 특별한 날로 만들어야 한다.
길든 짧든 인생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분명 풍성해질 것이다.
- 리카이푸, ‘내게 남은 날이 백일이라면’   
김홍돌   2017-04-24 08:41:51    답변
반갑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굽이굽이 흐르는 강
우리네 인생길 같습니다.
강변 이곳저곳에서
사랑의 영혼들
순환하는 무한 소수로
손 흔들고 있고 말입니다.
앞만 보고 달리는 사람은
사랑을 읽지 못하고
사랑을 듣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를 부르는
저 강의 쪽빛 사랑
저 강변의 유채꽃 사랑
눈과 귀에 가져다 대면서
살 맛 나는 한 주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6
§위 사진은 남지 유채밭입니다.   [3]

오양환   2017-04-23 07:19:07    답변
오늘은 어떤 인연을 만날까요? 참 귀한 인연입니다. 숨은 사람을 찾아보세요.   [1]

김홍돌   2017-04-22 13:46:56    답변
참으로 슬픈 봄날입니다. 제가 참 좋아했던 형님으로,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최화수 형님께서 오늘 새벽 1시 40분에 별세를 했습니다. 참으로 인생의 덧없음을 거듭 느낍니다. 국제신문 기자, 국제신문 논설주간, 봉생문화재단 부이사장, 부산소설인협회 회장, 사하문인협회 고문, 동아대 초빙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시던 부산의 큰 별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김영현   2017-04-21 18:16:26    답변
한 줄기 바람에 남국의 그리움이 실려오고
라일락은 그 바람에 향기를 보탭니다.
그 향기가 없었다면 이 무딘 촌놈은
봄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며칠 전에 공중전화박스 뒤 앵두나무에
빨간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오늘 보니 시들었네요.
게으른 사람에게는 봄이
더 빨리 가는가 봅니다.
부지런한 양환 친구가 부럽습니다.
이 아름다운 봄, 252친구 모두에게
개포동의 라일락 향기를 보냅니다.   [1]

김홍돌   2017-04-21 08:32:33    답변
반갑습니다.
혼자 걷기를 좋아하는 사진작가 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는 아니겠지요.
그 길 위에는 실핏줄처럼 이어지는 인연들이 함께할 테니까요.
그 친구가 걷는 길
그 위로 또 누군가 걸어갈 것입니다.
저는 그 길을 사랑의 길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가슴 두근두근 뛰는 길, 자연과 교감하는 길
저 사랑의 길 위에 삶의 지혜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저 사랑의 길처럼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5
§참고로 아래 사진은
부산 다대포 몰운대 산책길입니다.   [2]

오양환   2017-04-20 12:53:18    답변
혼란스런 세상이지만 그래도 힘내어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때로는 마음이 일치하지 않으면 어때요. 내가 가는길이 바르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 힘내봅시다.   [1]

김홍돌   2017-04-20 08:59:00    답변
반갑습니다.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입니다.
무딩기밭으로
밭갈이 나갈 일도 없는데
괜히 아침 일찍부터 분주합니다.
산책길에 만난
교정의 연둣빛 풀잎들이
단발머리 소녀처럼
참 곱습니다.
이제
점점 더 푸른 산과 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겠지요.
사월의 연둣빛 풀잎처럼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4   [3]

김홍돌   2017-04-19 08:22:57    답변
반갑습니다.
엊그제 제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근황을 알려주면서
부산 연산동 <스시투어>에서 식사를 꼭 대접하겠다고 했습니다.
제자의 나이를 알 수 없어 슬쩍 자녀 소식을 물어봤습니다.
큰 애가 고등학교 3학년이라고 하니, 아마 중년이 되었지 싶습니다.
여학교 재학시절,
보얀 매화꽃처럼 다소곳했던 참 예쁜 제자였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의 따뜻한 말,
애써 말하지 않아도 한 마디 한 마디가 아름다운 서정시처럼 다가왔습니다.
저 따뜻한 제자의 사랑처럼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3   [3]

김홍돌   2017-04-18 08:17:52    답변
반갑습니다.
출근길에 사월의 동백꽃 만났습니다.
아직도 떠나지 못한 붉은 동백꽃 앞에
수줍고 수줍던 붉은 첫사랑 떠올라
예순의 심장도 쿵쾅대며 두근두근합니다.
등굣길 제자들 눈치를 챌까 봐
첫사랑
또 마음에 담아둡니다.
저 붉은 첫사랑처럼
살 맛 나는 하루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2   [2]

정문기   2017-04-17 11:08:19    답변
토요일은 명지 동네 별난 손들 모임이라 남지 갔다 왔습니다.
올해는 우째 두번이나 유채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향어,우여(웅어;부여 백마강가에는 우여라함)회 먹었는데 좀 ....
어제는 인천 조카 결혼식에 갔다가 왔습니다.
오늘은 B가 와서 자빠져 자야겠습니다.
오늘은 참피언 락석이 한테서 또 전화가 올려나...말려나..   [1]
김홍돌   2017-04-17 09:19:48    답변
반갑습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봄비에 꽃들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마음도 따라 흩날립니다.
낙화는 아쉽지만
미련 없이 그 자리를 내어주어야
온몸 푸르게 물들이고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겠지요.
떨어진 꽃은
열매를 위한 자기희생이지요.
떨어져 다시 나무로 돌아가
거름이 되겠지요.
그 나무와 열매의 가슴에
떨어진 꽃을 담고 있겠지요.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겠지요.
우리네 삶도 같은 것이리라.
저 자연의 순리처럼
살 맛 나는 한 주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31   [1]

오양환   2017-04-17 07:35:55    답변
남을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몸과 마음의 변화를
헬퍼스 하이 (Helper’s high)라고 합니다.
남을 도우면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에너지가 높아져
타인과의 관계까지 원만해지고, 다시 핼퍼스 하이를 경험하기 위해
남을 돕는 행위를 반복하게 된다고 합니다   [2]
오양환   2017-04-16 08:46:18    답변
그대와 함께하니 참 행복합니다.   [1]
김홍돌   2017-04-15 14:29:06    답변 수정 삭제
반갑습니다.
저는 지금 다대포 바닷가에 섰습니다.
저 바다!
쪽빛 너울로 서로의 알몸 끌어당기며
가슴 가득 젖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저 바다에 한 번 젖어보시라
사랑이란 저런 것입니다
서로의 영혼 머물도록 마음 가득 젖는 것이겠지요.
살 맛 나는 주말
잘 엮어 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홍돌 詩人이 띄우는 편지   

김홍돌   2017-04-14 19:49:35    답변
<남지중·여중 252 동기회 이사회 공지>

반갑습니다.
이사님들 잘 지내시죠?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4월 19일(수) 오후 7시
•장소 : 고궁 한식집
주소: 마산회원구 양덕1동 96-13 대상아파트상가 106호
전화: 055-253-0171
거듭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총무 박점득 올림   [2]
조현욱   2017-04-14 09:29:47    답변
네팔 에베르스트 8,000미터 최고봉들이 뒤로 보이고 있습니다~~
새벽 일출장면과 함께 또 오늘 등정이 시작됩니다^^
함께하는 친구님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