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중.여중 252 동기회

 31일 오전 10시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추진우원회 회원 40여명이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업이 정상 추진될수 있도록 강경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청,일관성 없는 정치적 의도에서 ‘부동의’ 결정한것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황호술)는 31일 오전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낙동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추진위원 40여 명은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27일 환경청이 부산국토관리청에 통보한 낙동강 워터 플렉스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부동의에 적극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언론에 워터플렉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낙동강 경남네트워크에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올 시점에 갑자기 사업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낙동강 워터플렉스 사업지구 상류인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 경북 칠곡군 오토캠핑장, 칠곡보 상류에는 오토캠핑장과 강변수영장, 유원지가 조성되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유람선을 타거나 수상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낙동강 워터플렉스 조성 사업장 건너편에는 함안군에서 조성한 오토 캠핑장과 체육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유독 낙동강 워터플렉스 사업 소규모 환경평가 부동의는 정부의 국정목표인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어긋나는 것이다” 고 성토했다.

이어 “낙동강 워터플렉스에만 부동의 결정을 내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일관성은 없고 정권의 눈치만 보는 정치적 의도만이 남은 결정이다” 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낙동강 상류의 유사시설을 면밀히 살피고 장단점을 살펴 개선된 시설의 낙동강 워터플렉스 사업을 추진 할것”을 촉구 했다.

이들은 “낙동강 워터플렉스는 4대강 재자연화 계획과 별개의 사업으로 녹조의 원인은 비료와 축산폐수임을 환경단체라면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무리하게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며 낙동강 네트워크에서 사업반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또한 “낙동강 워터플렉스가 조성되고 위락공간으로 이용하게 되면, 환경점검을 위해서도 수질을 더 민감하게 관리하게 되어 오히려 수질오염의 정도를 확인하고 청정수질로 관리하기 수월해진다. 낙동강의 자연화를 위해서도 낙동강 워터플렉스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위원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환경청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통보를 한데 대해 다른 지역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하고 유독 낙동강 창녕워터플렉스 사업만 부동의 평가한데 대해 결코 동의 할수 없다”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