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 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1월에서 12월까지 월별로 남지개비리길을 찾아 사진으로 담는 겁니다.
년수가 축적되면 나중에 계절별로 사진을 모을 수도 있고 테마별로 사진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같은 대상을 계절별로 바라보는 거죠.
자세히 보게되면 그 대상을 통해서 나를 더 자세히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순간의 내 마음을 그대로 사진에 담는 겁니다.
세상에 귀하지 않은 존재는 없습니다.
이 힌트는 제가 제주를 자주 들리면서 같은 장소에서 담은 계절별 사진을 보면
세월의 흐름이 보이고
겸 손해지는 마음이 생기는 큰 얻음에서 입니다.
혹자는 같은 장소, 같은 것을 자주 뭘 볼 것이 있다고 돈 들여서 가노? 합니다.
세상은 자기 눈으로 보는 겁니다. 단지 그 친구의 눈과 내 눈이 다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now for it
do it now
2019.1.6 오후2시~ 남지개비리길 모습
남지수변공원 전망대에서... 아름답습니다. ^^
남지개비리길을 매일 같이 정성을 다해 가꾸는 성주복 부읍장을 또 만납니다. ^^
자기의 모습을 한번 비추어 봅니다. ㅋㅋㅋ
셀카의 배경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의 따뜻한 햇살이 고맙습니다.
친구가 생긴 남지철교 입니다.
남지개비리길의 하일라이트인 죽림쉼터의 모습니다.
새집이네요.
야생화 쉼터에 있는 절벽밴치에서 한가로운 행복에 취합니다. 행복이 뭐 별것 있나요. ^^
4년전에 친구들이 앉아 사진을 담은 밴치라 생각이 납니다. ㅋ
저녁 노을을 온 몸으로 받는 남지철교와 붉은 풍광이 아름다운 고향답습니다.
죽림쉼터의 대나무 숲길을 걷습니다.
아름다운 개비리길입니다.
이제 뒷모습이 신경쓰이는 세월을 살고 있습니다.
마삭줄 홀씨 입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