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4월 8일), 창녕군교육지원청 교육장님, 남지고 총동문회장님, 경남대 총동문회장님, 경남도의회 교육위원님, 농해양수산위원님, 도의원님, (전)경남도의회 의장님, (전)합포구청장님, (전)창원시의회 의장님, 창녕군태권도협회 회장님, 군의원님, 남지중, 남지여중, 남지고 교장선생님, 남지읍장님, 부산 및 경남지역 소속 문인협회장 및 회원님, 부산교사시인협회 회원님, 재직하고 있는 학교의 교장선생님 및 동료 선생님, 퇴직하신 선생님, 동문 선후배님, 남지중·여중 252 친구님, 남지고 24기 친구님, 정치외교학과 동기님, 배종렬 변호사님, 창녕행정발전위원장님, 사랑하는 친구님, 가족과 친지 등 곳곳에서 오신 분들의 참석으로 저의 시집 출판기념회와 황우문학상 수상식이 대성황을 이루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으로 고맙기 그지없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베풀어주신 사랑을 마음깊이 새기면서 그 따뜻한 마음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화환을 보내주시거나 격려를 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詩人 김홍돌 절
오양환
17-04-12 10:06
참 오래 기억될 모습들 입니다. 좋으네요 ♡♡♡
진철숙
17-04-12 10:43
자랑스럽고 감동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우리인생이 이런날이 또 얼마나 남이 있을까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홍돌시인이 내 친구라는 사실에 눈물나게 감사 합니다.
김홍돌
17-04-12 16:17
사랑하는 친구들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듬뿍 주는
오 사장님!, 진 교수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제가 참 좋아하는 친구
오양환 사진작가의 작품입니다.
김영현
17-04-14 16:20
나는 시인이 직접 싸인한 시집을 두 권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배재운 시인의 시집 <맨 얼굴>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 행사에서 받은 김홍돌 시인의 <갱죽 한 그릇>입니다.
두 시인은 252친구이기에 시집도 소중합니다.
홍포동 친구인 배재운의 시집을 읽으면서,
50대 초반에 겪었던 내 삶에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순 나이에 받은 홍돌친구님의 시집은
내 인생2막 출발선에서 앞만 보듯 직선으로 가지말고
좌우를 살피며 때론 뒤돌아 보는 여유도 가질 것을 권유합니다.
그 <갱죽 한 그릇>에는 삶의 애환, 가족 사랑, 추억과 우정, 고향의 정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홍돌 시인은 그동안 많은 시를 썼어도 예순나이에 첫 시집을 냈습니다.
그랬던 이유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여 봅니다.
내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긴 참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김홍돌
17-04-14 19:36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인간(人間)이라는 말을 풀어 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뜻이겠지요.
따라서
저는 더불어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이런 의미를 부여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친구라는 그 이유 하나로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남지까지 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영현 친구의 우정에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친구!
시를 쓰는 친구!
따뜻한 감성을 가진 친구!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