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한 송이
글/사진 김대회
동백꽃 송이송이 뚝뚝 떠나고 있다.
누가 부르기에 저렇게 가고 있을까.
언제쯤 돌아오기는 할 것인가.
돌아올 길은 지워지지 않았을까.
나에게도 돌아올 꽃 한 송이 있는데
언제쯤 올 것인지 쪽빛바다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