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 억새
글 김영현 / 사진 오양환
가을산야 어디엔들 억새 없으랴
고향 강가에 있으니 사랑스럽네
한낮 바람불어 은빛물결 일더니
해거름 노을빛을 가슴으로 맞고
우정이 흐르는 낙동강 바라보네.